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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아차산 야간 산행 & 두부 포장해서 집으로 :-) / 즉석두부전문점 '선인장두부'

by 달담 DALDAM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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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야간 산행 & 두부 포장해서 집으로 :-) (선인장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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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차산 근처 사는 친구네 놀러 가서

아차산에 다녀왔어요.

 

아차산, 용마산 낮에는 몇 번 갔었는데

밤에 가는 건 처음이었어요!

 

밤에 시간이 많이 늦어서 아차산만 짧게 올라갔다가 같은 길로 내려오기로 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늦게 출발하게 돼서

사람도 많이 없었어요.

 

좀 더 일찍 올라갔으면 좋았을 걸 ㅠ.ㅠ

아쉽지만 사람도 생각보다 없고, 많이 어두워서 아차산 정상까지는 못 올라가고

정상까지 1/3 정도 남기고 내려왔습니다.

 

다음엔 해 지는 시간에 조금 더 일찍 올라가서 일몰하고 야경까지 천천히 보고 내려와야겠어요 :-)

 

밤에 정상까지 올라가고 싶으신 분들은 세명 이상 가는 것 추천드려요!

 

*** 해드랜턴이나 후레시는 필수 ***

 

초반 입구하고, 중간중간 가로등이 한두 개 있긴 하지만

점점 더 많이 올라갈수록 가로등도 없고

많이 어두워요~

 

저는 이번에는 동의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길로 올라갔어요.

 

이 길 따라 쭉 올라가다가

고구려정 지나고, 해맞이공원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간 다음에 야경 구경하고 슬슬 내려왔습니다-

아차산 야경 정말 예쁘죠

 

롯데타워도 잘 보이고,

한강이 가까이 있어서

야경이 정말 예뻐요.

 

가만히 보고 있어도 힐링되는 야경입니다

날 좋은 날, 일몰도 정말 예쁠 것 같아요.

 

내려와서 늦은 저녁을 먹으려고 두부집에 갔어요.

아차산 입구 쪽에 두부집이 정~~말 많아요!

 

예전에 갔던 두부집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두부집에 가보고 싶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선인장 두부'라는 곳에 가봤습니다.

 

아차산 근처에는 직접 만드는 두부집이 많아서 좋아요!!

 

운동 후에 간단하게 먹기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두부!

 

이렇게 바깥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이제 날이 너무 추움 ㅠ.ㅠ

이때 시간이 밤 10시가 조금 넘었었는데,

사람이 꽉 차있었어요!

 

저희는 두부만 포장해서 집에서 먹을 거라서

모두부 두 개 포장했습니다 ㅎㅎ

 

모두부는 원래 8,000원이고 순두부는 6,500원인데

포장하면 할인돼서

모두부 5,000원, 순두부 3,500원이에요!! 우왓

 

두부 직접 만드는 곳에서 '콩국수'도 팔다니.... 와 ㅠㅠ 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꼭 먹으러 와봐야겠습니다ㅜㅜ

 

다른 안주들도 슬쩍 구경해봤는데

다 맛있어 보였어요..!!!!!! (다음에 꼭 오고 말겠어!)

금방 나온 비지도 챙겨갈 수 있게 이렇게 앞에 놔두셨더라고요~

 

방금 만든 두부라서 밀봉하지 않고

봉투에 살짝 담아서 포장해주셨어요.

 

집 오자마자 따뜻한 두부랑 늦은 저녁식사!

오오 고소하고 너무 맛있네용

 

아차산 야경도 보고,

운동하고 따끈한 두부로 배 채우고

꿀잠 잘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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