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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그라운드시소 서촌 방문후기 _ '요시고 사진전' / YOSIGO 전시회

by 달담 DALDAM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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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서촌 방문 후기 _ '요시고 사진전' / YOSIGO 전시회

 

지난주 평일에 그라운드시소 서촌에 방문했어요.

그라운드시소는 첫 방문이었는데, 대림미술관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더라고요.

 

요시고 사진전 전시기간은 원래 2021년 12월 5일까지였는데

인기가 너무 많아서인지

2022년 3월 1일까지 연장 운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는 평일에 전시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라운드시소 서촌 요시고 사진전은 평일(목요일)에 갔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요시고 사진전 보러 가실 분들

평일 오전 일찍 가시는 것 추천드리고,

아니면 미리 발권하고 대기 입력해놓은 뒤 식사하고 오시거나

근처 카페에서 차 한잔 하고 들어가시는 것 추천드려요.

(발권하면서 입장 시간 안내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주말에 가실 분들은 오전 일찍!!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라운드시소 서촌 지도를 보고 가시면, 가장 먼저 건물의 특이한 벽돌? 외관이 눈에 띄어요.

 

처음에 여기 바로 보이는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발권을 할 수 있는 줄 알았어요.

(많은 분들이 여기 출입문으로 바로 들어가려고 하셨음)

 

그런데, 여기는 전시를 보러 들어가는 출입문이었고,

매표소는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된다고 직원분께서 안내를 해주고 계셨어요.

 

'매표소!'라고 크게 적어놓고 화살표를 해놓으면

출입문에 계신 직원분께서 계속 얘기를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수십 번 얘기해야 해서 힘드실 것 같다고 생각함..

 

건물 자체는 특이하고 예뻤는데,

매표소와 전시관 입구의 동선이 살짝 아쉬웠어요.

 

이곳이 바로 매표소입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신 분들도 모두 여기서 티켓을 수령하셔야 해요.

 

티켓을 받으면서, 안내해주시는 대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입장 대기시간 안내를 바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티켓을 받자마자 카톡으로 입장 대기 시간 안내를 받을 수 있었어요.

내 앞 웨이팅 115팀...

예상 시간 1시간 두둥...

 

평일 오전 11시쯤 갔는데도 대기 1시간이라니...

전시 후다닥 보고 카페 가서 일해야 하는데 ㅠ_ㅠ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어쩌겠어요 흑흑

 

<웨이팅 안내 일행 등록>

카톡으로 웨이팅 안내가 오면, 일행 등록을 해야 하더라고요.

일행 등록 누르고 일행의 정보를 입력하면

'입장인원 2명' 이렇게 뜨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일행 등록하기 전이라서 '입장인원 1명'이라고 나와있네요.)

 

대기시간이 1시간이라니 또르르..

그래서 저희는 일단 밥부터 먹고 오자!!! 하고

근처 밥집으로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그라운드시소 건물 앞에서 기다리다가

입장하라는 카톡을 받자마자 들어갔어요.

 

요시고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는 일본 사람인가? 생각했어요.

요시고는 스페인 사람이고, 요시고라는 이름은 요시고의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합니다.

어느 시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이름이라고 하는데. "계속 나아가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아들의 꿈을 응원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정말 따뜻한 이름인 것 같아요.

 

요시고가 건물을 바라보는 시선도 정말 멋있었어요.

건물의 형태나 빛을 함께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슬링키 발견하고 좋아하는 토이스토리 덕후)

 

모래사장처럼 만들어놓은 공간도 있었어요.

 

건물 사진들도 너무 좋지만,

바다, 물결을 담은 요시고의 사진이 너무 좋았어요!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표정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

 

(ㅋㅋㅋㅋㅋ 자세 따라 해 보겠다고 저러고 찍어달라 함)

 

파도의 결 & 빛을 담은 사진들!

너무 멋지지 않나요 ㅠ.ㅠ

전시 잘 보고

포스터랑, 엽서 하나씩 구매해서 왔어요.

 

폰케이스도 너무 예쁘고

사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잘 참았습니다.

왔다 갔다 하며 계속 볼 수 있도록

포스터는 사무실 문에 붙이고 :-)

엽서 하나, 비행기 티켓 모양 엽서??는 책상 앞에 붙였어요.

 

(왼쪽 아래 엽서는 제가 좋아하는 르네마그리트 엽서, 오른쪽 위에 있는 자석 두 개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에서 산 거예요!)

요시고 전시에서 산 건 왼쪽 위 티켓 모양과 오른쪽 아래 엽서 한 장! 요렇게입니다 :-)

 

퍼스트클래스 타고 스페인에 갈 날을 꿈꾸며

비행기 티켓 모양의 엽서 하나 구매해서 붙여놨어요ㅎㅎ

보면서 그날을 상상만 해도 행복하네요 허허허허허 꼭 그런 날이 오길 바라며

 

요시고 사진전 후기

그라운드시소 서촌 방문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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