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동 페더 'Feather' 칵테일바 / 상수동 위스키바 / 상수동 분위기 좋은 술집 / 상수동 혼술 하기 좋은 곳
상수역 술집 / 상수역 칵테일바 / 홍대 칵테일바 / 홍대 술집 / 홍대 분위기있는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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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연말에 다녀왔던 분위기좋은 칵테일바 '페더'
연말에 친구랑 홍대근처에 갔다가 상수역 근처에 있는 와인바, 칵테일바를 검색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날 연말이라그런지 어딜 가도 자리가 꽉 차있고,
이미 예약을 다 받아놔서 못 가는 곳도 많더라고요 ㅠ.ㅠ
몇 군데 돌아다니다가, 지하에 분위기가 정말 좋아 보이는 바를 발견했습니다.
'Feather'라고 적혀있고, 그 아래 보이는 창문으로
바 분위기가 정말 좋아 보였어요.
친구랑 "일단 들어가서 자리 있는지 물어보자!" 하고 들어갔는데
다행히 큰 테이블에 다른 손님과 합석해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괜찮다며! 바로 들어가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
사실 이날 친구랑 저는 와인을 더 마시고 싶어 해서
페더 바에는 와인이 없어서 살짝 아쉬워하긴 했지만
둘 다 칵테일도 좋아해서 괜찮았어요 ㅎㅎ
(정말 자리 있는 게 다행이었던 날!!)
위스키, 칵테일 종류가 정말 많아요!!
저는 위스키는 잘 모르지만
예전에 친구가 한 번 싱글몰트 위스키를 추천해줘서 마셔봤는데
향도 너무 좋아서 기분 좋게 마셨던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뒤로 기회가 있으면 조금씩 시도해보는 중!)
어떤 걸 마셔볼까 하다가,
페더 바의 시그니처 메뉴들이 몇 가지 있더라고요.
'시그니처 메뉴를 마셔보자!'하고 메뉴판을 보다가
'부토니에'의 맛을 설명한 글을 보고 끌려서
No.8 부토니에를 선택해봤습니다 :-)
혼술 하러 갈 경우에는
바 자리에 앉아서 마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친구가 주문한 건 어떤 건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제가 주문한 건 예쁜 빨간색의 '부토니에' :-)
안주도 몇 가지 있었는데
위스키, 칵테일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안주들이었어요~
'부토니에' 색깔 정말 예쁘죠!
페더 바에 다녀온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도 이때 마신 '부토니에'의 향과 맛이 아직도 생각이 나요.
저는 사실 와인도 맥주도 좋아하는데, 한 번 마신 다음 그 맛과 향을 잘 기억하지는 못하거든요.
여러 번 마셔보고 정말 좋아하는 맥주&와인만 그 맛을 잘 기억하는 편인데
이날 마신 '부토니에'의 향과 맛이 아직까지도 잘 기억난다는 게 정말 신기해요.
다시 마시고 싶은 맛과 향!
묵직한 맛이 느껴지는데 독한 느낌이라기보다
향은 정말 깊은데 깔끔한 맛이었어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움 ㅠ_ㅠ
친구랑 급 방문한 곳이었는데
다음에는 다른 위스키 마셔보러 또 오자고! 둘 다 너무 마음에 들어 했어요.
분위기랑 칵테일 맛에 반해버린 상수동 칵테일바 '페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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